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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르 포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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=== 포저 일가 === ||<tablealign=center><tablewidth=500><tablebordercolor=#000,#ec554c><nopad>[[파일:TVA33 포저가족.jpg|width=100%]]|| >난 그저 유리의 평온한 생활을 지켜주고 싶었어. 세상에는 불합리한 희생이 수도 없이 떨어져 있어. 그걸 밟지 않도록. 하나라도 줄일 수 있도록 깨끗하게 청소해야 돼. 앞으로도 변함없는⋯⋯ '''아니, 지금이라면 훨씬 더⋯⋯.''' >---- >― 53화 중, 살인 청부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포저 가문을 떠올리며 한 독백[* 요르가 진짜 가족이 아닌 포저 가문을 진짜 가족이자 동생인 유리만큼이나 아끼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다.] 위장 결혼이지만 결혼 생활에 상당히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듯하며, [[포저 일가|지금 구성된 가족]]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. 결혼의 목적이 원래 암살 일을 계속하기 위함이었지만 이후 상사가 만약에 요르가 죽거나 숨길 수 없는 상처를 입으면 전근 같은 사유로 말 없이 떠났다는 거짓을 가족에게 알려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대로 가족과 같이 있기 위해 암살일을 그만두려고 했을 정도. 그리고 다시 한 번 암살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한 것도 가족을 지켜내기 위함이었다. 위장 부부에 불과하므로 자신이 불필요하다면 기꺼이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로이드, 아냐, 본드를 잃고 싶지 않다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며 [[피오나 프로스트|피오나]]의 존재에 위협감과 열등감을 느낀다. 독자들 대부분이 어차피 마지막에 진짜 가족이 될 거라고 생각 중이지만[* 본작이 설정은 꽤 진지하지만 그렇게까지 심각한 분위기는 아니기도 하고, 이런 [[유사가족|위장 가족]]이 나오는 작품은 나중에는 진짜 가족이 되는 것이 클리셰라 아예 그걸 기대하고 작품을 보는 사람들도 많다.] 어떻게 고난을 헤쳐나가고 사랑을 이룰지 기대되는 부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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